계룡산 장군봉 중턱에 신축중인 무인텔은 100여가구의 경관조망권을 침해합니다
작성자
이양숙
작성일
2013-09-02 15:11
조회
1913
장군봉은 계룡산 동쪽끝 초입에 위치한 봉우리로 주민들은 임금봉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고려말에서 조선조에 이르는 분청자기의 도요지가 십여군데나 발굴된 등선으로 공기나 산세가 청명한 지역입니다.이곳에 사는주민들은 400여가구이며 봉우리 바로아래 터를잡고 대물림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은 100여가구에 카페나 식당들은 모두 창을 봉우리쪽으로 두고 살아왔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우러르며 보아온 장군봉 중턱에 무인텔이 신축되어자료와 같이 창 중앙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축이 완료되면 풍경이 가릴뿐만 아니라 네온등의 현란한 간판으로 불편이 초래할것이 자명합니다. 이에 주민들은 무인텔의 신축을 철회해주길 바라는 서명을 하고 있으며 오마이뉴스 대전 충남편에 이건과 관련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글을 쓰는 본인은 이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관장으로써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의 편안함과 역사적 사실들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아이들에게 동화책도 읽어주는 문화적 일들을 하고 있었으나 무인텔로 인해 난감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의 도서관이 하는 일은 네이버블로그 청향원이란 곳에서 보시면 됩니다.아래 사진은 저희 도서관창문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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