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센터 총회 및 이취임식을 마쳤습니다

2015 환경법률센터 총회 및 이사회 전경. ⓒ정대희 환경기자

2015년 9월 11일 오후 5시, 환경센터 「회화나무까페」에서 환경법률센터 이사회, 6시 임시총회 그리고 7시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법률센터 이사 및 회원 등 40여 분이 참석하여 서로에게 감사하고, 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20여 년 동안 환경운동의 전문영역에서 법적 행동을 묵묵히 이끌어주신 최병모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여영학 소장님과 여러 이사님들의 큰 수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그 분들의 업적을 힘차게 이어갈 김호철 신임 이사장님과 이정일 신임 소장님 그리고 신임 이사진의 새로운 출발에도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주고받는 자리였습니다.

최병모 前이사장과 김호철 新이사장. 감사패 증정                    여영학 前소장과 이정일 新소장. 감사패 증정

ⓒ정대희 환경기자

1991년 공해추방운동연합 내 환경법률상담실을 시작으로 어느덧 2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습니다. 10년의 국책사업 중지를 이끌어낸 ‘새만금 소송’을 비롯해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 취소 결정소송’과 같은 소중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소송, 아직　끝나지 않은 4대강 소송의 무거운 숙제가 버티고 있는 현실에 숨 고를 여유조차 없이 달리고 또 달려왔습니다.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지만 밑거름이 되어주시고 손잡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포부와 희망으로 환경법률센터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2015년 10월
환경법률센터 드림